강효식 목사, 소망한인연합감리교회 PA
사람들이 만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교제라고 말합니다. 서로 상대방의 필요를 채워 줄 수 있을 때 교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사귀었지만 상대방에게 아무런 영향력을 미칠 수 없다면 만남의 의미가 없습니다. 그 교제는 지속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제는 하나님과의 교제가 있고, 목회자와의 교제가 있고 성도들 간의 교제가 있습니다. 이 모든 교제 역시 서로 주고 받는 그 무엇인가가 있어야 합니다. 목회자로부터 아무 것도 받을 수 없다면 목사님과의 교제는 발전될 수 없습니다. 목사님으로부터는 물질적인 그 무엇인가를 받을 수 없지만 인생을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을 공급받을 때 목회자와의 관계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 간의 교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성도 간에도 서로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주고 받는 나눔이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일방적으로 주기만하면 그 교제는 지속되지 못할 것입니다. 어떤 경우 한 쪽은 나누어주지만 다른 한 쪽은 비록 나눌 것은 없지만 그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기도하는 것으로 영적인 나눔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비록 내가 그로부터 물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했으나 그가 나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안다면, 내가 베푼 물질보다 더 귀한 것을 받고 있음을 압니다. 그럴 때 교제가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생활을 오래했음에도 아무 것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교회생활을 지속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나님 만나러 나오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도움을 주는 교회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나온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람 만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런 교회 생활을 하기에, 수십 년을 교회 다녀도, 왜 교회를 나오십니까? 구원이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부활은? 십자가대속의 죽음은 무엇입니까? 그 사건들이 나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라고 물어보면, 벙어리처럼 글쎄요... 엉뚱한 소리를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하나님과 영적인 교제를 하는 곳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사람들과의 교제와는 다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영으로 합니다. 그래서 우선 영이 살아야 합니다. 죽은 영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과 교제가 이루어 질 수 없습니다. 영이 살면 하나님의 약속이 보이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치 않습니다.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이 나의 삶에서 보여지고 체험으로 경험될 때, 하나님과의 교제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약속이 내 삶 안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보려면 약속을 이루어 달라는 간구함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을 우리는 기도라고 말합니다. 약속을 알아야 약속을 붙들고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 약속이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알고 공부해야 합니다. 약속을 모르고 기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들어 주실 수 있는 기도는 약속하신 것만 가능합니다. 약속을 모르면 하나님께서 들어 주실 수 없는 간구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아무 것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말은 곧 하나님과의 교제가 이루어 지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약속이 능력으로 나타날 때 신나는 교제가 지속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바라십니까? 그러면 약속을 점점 더 많이 알기 바랍니다. 그것이 성경공부입니다. 그리고 안만큼 그 약속을 붙들고 기도하십시오, 약속은 반드시 이루십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셨고 그것을 책으로 기록까지 해놓으셨습니다.
*** 나눔을 위한 질문 ***
1. 목회자, 성도 그리고 하나님과의 교제를 위해 구체적으로 시도해야 할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2. 그 건강한 교제를 위해 내가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