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igation

User login

[2010-08-22] 심은대로 거두리라 (갈6:7-9)

 우리가 쓰는 말, 그리고 행동이 다시금 내게로 돌아온다고 생각하며 일상을 보낼 수 있다면 세상은 좀더 아름답고 따뜻해지지 않을까요? 갈라디아서 6장 7절이하에서 사도 바울은 우리가 심은 대로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당시 갈라디아 교인들이 갖고 있었던 그릇된 신앙을 바로잡아주기 위한 말씀이었습니다. 당시 신앙인들은 행위가 아니라 단지 믿음으로만 구원에 이를 수 있다는 교리에 깊이 빠져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그렇게 설교했을 때에도 신앙인의 행위를 전혀 무시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6절에서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는 할례나 무할례가 효력이 없되 사랑으로 역사는 믿음뿐이니라”고 말함으로써 그저 입술로 고백하는 믿음으로만이 아니라 사랑으로 표현되고 실천되어지는 믿음을 중요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농사의 비유를 통해 좋은 열매 맺는 비결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 비결의 첫 번째는 반드시 심어야 거둘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 않고 거두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드시 심어야 거둘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천명을 먹이시는데도 한 소년의 물고기 두 마리, 떡 다섯덩이가 심겨졌기 때문입니다.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의 가정을 살리고 음식의 다함이 없음을 경험했던 것도 그녀의 가루 한줌과 기름 1병이 심겨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도 반드시 심어진 것을 통해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도 그렇지 않은 사람도 다 심어야 거둘수 있지만 하나님의 사람이 거두는 것은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결실이요 영원히 썩어지지 않을 곳에 보관될 결실이라는 것이 세상의 이치와 다른 것입니다.

두 번째는 심은 것으로 거두게 된다는 것입니다. 육체를 위해 심은자는 썩어진 것을 거두게 될것이라고 8절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육체의 본성에 따라 생활한 자는 육체의 부패와 타락을 경험하게 될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을 위하여 심는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내일의 꿈을 갖고 오늘 그 꿈의 씨앗을 뿌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해 줍니다. 하나님의 사람으로서의 꿈을 심으십시오. 온갖 추한 글들이 문학작품이라는 이름으로 팔려나가는 이 시대에 참으로 아름답운 언어로 진리를 전해주고 사랑을 일깨워 줄 작가들이 나와야 합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편에 선 과학자와 의사들이 나와야 합니다. 인기와 사리사욕에 기반을 둔 정치세계에도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주의 진리와 공의를 드러낼 정치인이 여러분 가운데 나와야 합니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으로 거짓을 말하고, 남을 속이며 내 배만 채우는데 급급한 재계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일에 재물을 쓸 줄 아는 경영인이 나와야 합니다. 이것이 오늘 하나님이 주신 꿈의 씨앗을 뿌리고, 기도의 씨앗을 심는 이유입니다.

여러분 중에 ‘난 심은 것이 아직 없다’고, 혹 ‘너무 적은 것을 심었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계십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본문 10절을 보시면 “기회 있는 대로”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바로 지금이 심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바로 지금이 심기 시작하는 순간이 되어야합니다.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에는 수없이 많은 실수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그 실수를 통해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농사도 망쳐본 사람이 그 다음해에 더 나은 농사를 짓게 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심으십시오. 씨앗을 뿌리십시오.

씨앗을 심는 사람은 또한 기다림을 알아야 합니다. 이 기다림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9절에서는 “낙심하지 말찌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심는 일을 하는데 있어 피곤과 침체와 낙심이 따를 수 있음을 말해 줍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로 선행을 심는데도 피곤과 침체와 낙심이 따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것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은 누가복음 18장1절에서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의 호흡이 육신의 생명을 유지시켜 주듯이 기도는 영적인 생명을 유지시켜 줍니다. 만일 우리가 호흡을 중단하면 질식해 버리듯이 기도를 멈추면 우리의 영혼은 병들어 죽게 될 것입니다.

이제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을 앙망하면서 아름다운 삶의 모습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이웃을 구원하게 될 것입니다. 변화된 삶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될 것입니다. 말씀을 읽고 제자 되려는 열심을 심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심으면 반드시 거둡니다. 거두되 하나님의 사람은 심은 것만큼만 거두는 것이 아니라 삼십배, 육십배, 백배로 거두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여러분의 삶속에 이러한 하나님의 법칙이 경험되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 묵상을 위한 질문 ***
1. 내가 심고 싶은 씨앗은 무엇입니까?
2. 잘 자라고 열매 맺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은 무엇입니까?